
이유비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쥬님 놀다가 버리고 가심"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푸른색 토끼 인형을 이유비가 들고 있는 모습. 특히 인형 주인을 '공주님'이라고 칭한 것으로 보아 이날 이유비의 집에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의 딸이 다녀갔음을 짐작케 했다.

이승기는 2022년 11월 음원 수익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며 후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더불어 권진영 후크 대표와 재무담당이사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후크 측은 이승기에게 총 54억을 지급하고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2011년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이유비는 배우 견미리의 딸로 유명하다. 그는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조선구마사' '유미의 세포들'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등 다양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유비는 지난해 '2024 SBS 연기대상'에서 '7인의 부활'로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작년에 '7인의 탈출'로 우수상을 받고 올해도 받아서 기쁘다"며 "제가 그럴 자격이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이 돼서 공감받을 수 있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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