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6회에서는 터질 게 터지고 만다. 정은(전혜진 분)의 열정적인 서포트 아래 ‘수능 모드’로 각종 테스트를 준비했던 서윤(김사랑 분)이 응급실에 입원하게 된다.
지난 5회에서 정은은 영어학원 A반 입성 미션을 통과하기 위해 서윤에게 ‘수능 모드’를 선언했다. 대치동 슈퍼맘 호경(박보경 분)은 서윤을 그냥 A반에 올릴 수 없다면서, 독감 예방 접종을 맞고 심리 검사를 하라고 했다. 여기에 아동 지능 검사에서 1% 내에 들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었다. 2주라는 촉박한 기간이 주어졌고, 정은은 서윤을 수험생처럼 공부시켜 가족들의 걱정을 샀다.

6회 예고편에서는 시험 스트레스에 구토하는 서윤의 모습이 가슴을 아프게 했다. 호경에게 기회를 달라며 고개를 숙이는 정은의 모습은 서윤의 A반 입성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느끼게 했다. 정은은 대치맘들의 견제 속 서윤의 A반 입성을 이뤄낼 수 있을까. 또 과거 어린 정은에게 못해줬던 미안함 때문에 정은의 교육 방식을 따랐던 지아는 응급실 일을 계기로 어떤 태도를 취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6회에서는 서윤의 교육에 매달리던 워킹맘 정은의 아슬아슬한 질주에 제동이 걸린다. 서윤을 위했던 길이 뜻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며 정은은 멘붕에 빠지고, 그로 인해 지아가 어떠한 결심을 하게 된다. 서로를 생각하는 3대 모녀의 이야기가 뭉클함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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