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신종철 셰프가 선우용녀, 이경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너도 여자만 구해와라. 내가 지금 제일 걱정하는 게 신종철 결혼이다"고 언급했다. 이에 신종철은 "사실 20년 된 돌싱이다"며 "누님들이나 이모님들을 만나면 다들 나한테 결혼하라고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선우용녀는 "내가 소개팅을 몇 번 해줬는데 잘 안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상형을 묻자 신종철은 "예전에는 유호정 씨 같은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조여정 씨 같은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신종철은 "내가 진지해서 재밌는 사람이 이상형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이순실은 "내가 괜찮은 여자를 골라줄 수 있다. 탈북민이 3만 5천 명이 있는데 줄 세운 애들만 해도 엄청나다"며 "예쁜 건 3일이면 끝이다. 오래 같이 살려면 마음을 봐야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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