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갤럭시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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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의 아티스틱한 면모가 돋보이는 ‘TOO BAD’(투 배드)와 ‘DRAMA’(드라마)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2시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Übermensch''(위버맨쉬)의 전곡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TOO BAD (feat. Anderson .Paak)’와 4번 트랙 ‘DRAMA’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TOO BAD’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 표 스타일리시한 펑키 감성으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파티를 즐기는 지드래곤과 싱어송라이터이자 래퍼, 드러머인 Anderson .Paak의 케미스트리가 보는 이들까지 들썩이게 만든다.

특히 그루브한 드럼 비트에 맞춘 지드래곤의 리드미컬한 댄스가 이목을 사로잡는 가운데, 그의 패셔너블한 감각이 돋보이는 컬러풀한 의상에 유쾌한 표정과 모션이 더해져 곡의 무드를 한층 끌어올린다.
리즈 미모 돌아온 지드래곤, '투 배드'·'드라마' 뮤비서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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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TOO BAD’ 뮤직비디오에는 에스파의 카리나가 특별출연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반짝이는 밤 하늘 아래에서 듀엣 댄스를 추는 두 사람의 훈훈한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오랫동안 함께해온 듯한 이들의 완벽한 호흡이 무한 리플레이를 유발한다.
/사진 = 갤럭시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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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팬들을 위해 지드래곤이 특별히 제작했다는 후문의 4번 트랙 ‘DRAMA’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지드래곤의 감성적인 보컬이 깊은 여운을 주는 발라드곡으로 ‘TOO BAD’와는 다른 콘셉트의 스타일링과 무드가 인상적이다.

영상 속 지드래곤의 날카로우면서도 아련한 표정 연기와 현대무용수의 프리스타일 안무가 곡에 깊이를 더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뮤직비디오의 시작과 끝에 나오는 오르골과 지드래곤의 등에 연결된 태엽이 그 안에 내포된 의미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DRAMA’ 뮤직비디오는 공개 7시간만인 25일 오후 9시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기록해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케 했다.

한편,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Übermensch'는 발매와 동시에 차트를 올킬했다. 타이틀곡 ‘TOO BAD’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에서 단숨에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멜론에서는 26일 오전 7시 기준 지붕킥 12회를 이어가고 있다. 수록곡들 또한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안착, 차트 줄세우기 중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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