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2세를 위해 금연을 선언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김승수 김종국이 각자의 중독에서 탈출하기 위해 1.5평 감옥에 갇혔다.

이날 김승수는 "아침에 출근하고 왔고, 저녁에 업무 미팅이 있다"면서 "평균 4시간 잔다. 일주일에 5일 회식이 있다"며 일과 술 중독을 고백했다.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며 금연을 선언한 김준호는 "전자담배는 여전히 피우고 있다"고 흡연 중독을 털어놨다. 앞선 검진에서 남성 호르몬 2.75 최저 수치를 기록했던바.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운동 중독인 김종국은 "2세를 위해 끊으라"고 조언하며 "나는 남성 호르몬이 9대였다가 8대로 떨어졌는데, 최근 검진해 보니 처음보다 수치가 더 올랐다. 현재 9.35"이라며 놀라운 수치를 자랑했다. 김준호는 "너 그러다가 몸 터진다. 운동 끊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5평 독방에서 아무것도 없이 하루 보내기 전 모든 소지품을 반납했다. 김준호는 "우리는 술, 담배 못 하지만, 김종국은 운동 맨몸으로 할 수 있잖냐"며 항의했다.

김종국은 김준호가 바지 밑단에 숨긴 전자담배를 찾아내며 "이 정도면 밀수 아니냐"고 지적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김지민 어머니는 금연 선언을 한 예비 사위 김준호를 보며 "솔직히 반신반의한다. 결혼 앞두고 지민이한테 보여주기 위해 금연을 할 것 같은데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좁은 감옥에 갇힌 직후 김준호는 바닥에 앉아 엉덩이만 들고 카메라 앞에서 방귀를 뀌었다. 이를 본 김지민 母는 "지민이랑 있으면서도 방귀를 뀐다. 몇십 년 산 사람같이 그런다. 내 앞에서는 안 그런다"며 표정을 구겼다.

서장훈은 "나는 저런 사람 다시는 안 본다"면서 김준호가 지인이었다면 손절했을 거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할 일이 없으니 코를 골며 자는 김준호의 모습에 신동엽은 "복 받은 체질"이라고 감탄했다. 이에 김지민 母는 "본인한테만 좋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호는 독방을 믿고 김종국에게 "야 덩어리. 까불지 마라! 야. 모기야. 때려봐. 때려보라고"라며 도발했다.

폭발한 김종국은 "평생 여기서 살 거냐. 아저씨 어디 사는지 내가 안다"고 으름장을 놨고, 김종국은 "제가 생각이 짧았다"고 공손히 사과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