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KOD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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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연이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KODE'에는 '방금까지 카톡하던 찐친이 자만추하면 벌어지는 일. 지수&정호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블랙핑크 지수와 정호연이 출연해 케미를 보였다. 정호연과 블랙핑크 지수는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로 문자 연락을 주고 받았다.

이들은 서로를 추측할 수 있도록 각자 핸드폰 홈화면을 공유했다. 지수의 홈화면을 본 정호연은 "홈화면을 봐서는 너가 누군지 도무지 알 수 없다"라며 의아해 했다. 그러자 지수는 "평소에 이상한 걸 뛰어넘어 요상하다는 말을 듣는다"라고 말했다. 정호연은 상대방이 지수인 줄 모른 채로 "굉장한 사고회로를 갖고 계신 분"이라고 후기를 전했다.

반면, 정호연의 홈화면에 대해 지수는 놀라워하며 "너무 잘 정리돼 있다"며 "놀랐다. 이런 사람이 있냐"라고 감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KOD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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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둘은 서로의 정체를 확인하고 절친한 친구가 바로 옆에 있었음을 알곤 기뻐했다. 지수는 정호연과 친분에 대해 "겹치는 지인이 많아서 어디 갈 때마다 우연히 함께 있을 때가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필라테스도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정호연은 지수와 첫 만남에 대해 "블랙핑크가 미국 LA에서 콘서트를 했을 때다. 제가 거기서 너무 취한 거다"고 돌이켰다. 그는 이어 "지수와 친하지 않을 때였는데 제가 많이 취해서 '지수 씨. 수고 많으셨어요'라고 했다"면서 술 취한 당시 모습을 재현했다. 그러면서 정호연은 "너무 재미있게 놀고 텐션이 올라서 그랬다. 그 후엔 시간 맞으면 보고 그러면서 친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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