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억 빚 청산하더니…이상민 2년 연속 SBS 맏아들 등극 올해도 대상 포기 SBS연예대상

최근 69억 원 빚 청산했다고 알려진 이상민이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SBS 아들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전현무, 이현이, 장도연이 공동 진행을 맡았다.

수상자 호명 후 무대에 오른 이상민은 "올해도 대상은 아닌가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임원희가 안경을 쓰면 상을 못 받을 것 같다고 해서 안 썼는데, 다시 써야겠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래도 저에게는 가장 큰 상이다. 한때 방송에 1분도 나가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시간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열심히 하면 매년 받을 수 있는 상이라는 걸 느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69억 빚 청산하더니…이상민, 2년 연속 SBS 맏아들 등극 "올해도 대상 포기" ('SBS연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