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의 팬카페 스태프가 지난 21일 현역가왕2 스포일러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앞서 신유의 팬카페 회원 34명이 현역가왕2 결승 방청권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현역가왕2'는 현재 준결승으로 향하는 본선 3차전을 방송 중인데, 신유의 팬카페 회원이 결승 방청을 했다는 건 신유가 결승에 진출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타 가수의 팬들은 방청권 제공 혜택을 받지 못한 것도 문제였다.


신유는 '현역가왕2' 출연 전부터 형평성 논란을 일으켰던 출연자다. 본래 34명의 참가자로 시작했던 '현역가왕2' 측에서 예선 이후 신유, 박서진을 추가로 출연진 명단에 올렸기 때문이다. 예선에서 이미 4명의 참가자가 탈락한 만큼, 중간 투입은 공정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신유는 '현역가왕2' 예선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공정성 논란에 결승 스포까지 터졌다…자충수 된 '현역가왕2' 중간 투입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01/BF.39305289.1.jpg)
신유의 '현역가왕2' 출연은 시작부터 끝까지 논란으로 얼룩졌다. 현역 17년 차에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제작진으로서는 신유를 히든카드로 여겼을 터. '현역가왕2' 제작진의 무리한 진행 방식이 화를 부른 꼴이 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