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275회에는 23년 만에 토크쇼에 나선 배우 송혜교와 극한 환경에서 남극을 연구하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민준홍 대원이 출연한다.
2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하는 송혜교는 떨린다는 말과 달리 숨겨둔 개그 욕심과 막힘없는 토크로 '송직진'이라는 수식어를 얻는다. 유재석이 과거 자신에게 한 턱 쐈던 추억의 에피소드부터 핑클 이진과 은광여고 얼짱으로 불린 학창 시절, 소문난 연예계 인맥왕이 될 수 있었던 숨겨진 비결을 털어놓는다. 초면인 조세호를 향한 깜짝 결혼 선물을 비롯해 '유 퀴즈' 제작진까지 챙긴 훈훈한 미담이 전해져 관심을 끈다.

자신을 둘러싼 가십과 사실과 다른 루머에 마음고생했던 솔직한 심경 고백과 함께 현재의 송혜교를 만든 '5년 수행'의 정체도 들어볼 수 있다. 어디에서도 말한 적 없는 인간 송혜교, 배우 송혜교의 이야기에 유재석이 "송혜교 토크 늪에 빠진다"라고 극찬했다.
송혜교는 오는 24일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기를 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송혜교는 유니아 수녀로 분했다.

체감 온도 영하 35도 극지 적응을 위해 펼쳐야 하는 특별한 생존 훈련법과 남극 빙하와 관련된 '세계 최초'의 연구 성과들, 항상 위험이 도사리는 극한의 환경에서 사명감을 다하는 열정 가득 대원들의 이야기에 이목이 쏠린다. 미지의 대륙에서 볼 수 있는 경이로운 풍경과 펭귄, 고래 이야기부터 남극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까지, 대한민국 최초 남극과학기지인 세종과학기지 사람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본 방송에서 모두 공개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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