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7일 이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짜 더 말을 얹지 않으려고 했는데"라며 운을 뗐다. 그는 "당위와 맥락, 오판과 오만에 대한 진솔한 설명 없이 '다신 안 하겠습니다.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로 끝낼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그 책임을 반쪽만 일임하겠다는 태도가, 한 시민으로서 듣기에 거북하기 그지없는 담화문이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승윤의 마스터피스라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원형에 가까운 앨범이라 답했다. 그는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 만들고 싶었던 원형에 가까운 앨범이다. '드디어 만들었다' 하는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이승윤은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해주는 걸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해주시는 걸로도 감사하다. 기억하고 싶으신 대로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설정하는 건 의미 없고 부여받은 의미대로 기억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승윤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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