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554회는 '우리 함께해요~ 메리 크리스마스'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혜림,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했다. 김준호, 은우, 정우와 장동민, 지우, 시우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지난 25일 '슈돌' 시청률은 전국 4.0%, 수도권 3.9%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지난화 대비 1.1%p 상승하며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은우는 스노우맨, 정우는 루돌프, 지우는 산타 베이비, 시우는 트리로 깜짝 변신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장동민은 '4우 남매'에게 "이 집을 만지거나, 먹으면 산타 할아버지가 없어져"라며 과자로 만든 집을 선물했다. 이에 은우는 "정우야, 만지면 안 돼. 눈으로 보는 거야"라며 알아듣기 쉽게 설명했고, 지우는 "얘들아, 산타 할아버지 집 만지지 마"라며 장동민의 딸답게 성대모사로 '까까 집' 수호하기 대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정우는 '까까 집'의 기둥을 양손에 쥐고 망설임 없이 입으로 직진해 웃음을 선사했다.

장동민은 "김 서방 많이 먹어. 이 집 다 김 서방 거야"라며 은우를 미래의 사위로 점 찍었고, 김준호 또한 "은우가 소심한데, 지우가 야무져서 잘 맞을 것 같다"라며 흡족함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4우 남매'가 함께해 귀여움이 4배가 된 모습은 안방극장에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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