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23일 오전 9시 45분께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예매량 40만 장을 넘어섰다. '무파사: 라이온 킹', '소방관' 등 다양한 영화들이 포진돼 있는 겨울 극장가에 '하얼빈'의 예매율 상승 곡선은 오직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다림을 방증한다.

'하얼빈'은 1909년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함께한 동지들의 모습에서 현 한국 국민들의 모습을 반추해볼 수 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우민호 감독 및 대한민국 흥행 영화를 책임져온 제작진이 완성한 영화적 완성도 또한 '극장영화'에 대한 갈증을 해갈시켰다는 평이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그리고 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부터 모든 영화를 제작해온 하이브미디어코프 및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참여한 제작진의 내공이 '하얼빈'에도 담긴다. '하얼빈'은 12월 24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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