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틸은 낮에는 공무원으로서 음란물 단속, 밤에는 동화 작가 지망생이자 성인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는 단비(박지현)의 삼중생활을 담아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스틸에는 음란물 단속팀의 신입 단비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안정적인 동화 집필을 위해 공무원이 된 새내기 공무원 단비는 사소한 착각으로 인해 음란물 단속팀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왕년의 단속팀 에이스 정석(최시원)의 가르침을 받아 고군분투하며 단속 업무를 해나간다.

동화를 쓰다가도 19금 웹소설의 스토리가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열중하고 있는 단비의 모습 또한 시선을 사로잡아 전혀 다른 장르의 글을 쓰며 겪을 유쾌한 에피소드들도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단비의 아이러니하면서 은밀한 삼중생활은 발칙한 상상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2025년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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