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기하, 통편집으로 스크린 데뷔 무산…"영화 '밀수' 촬영 장면 날아가" ('딱대')
입력 2024.12.16 06:17수정 2024.12.16 06:17
사진=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 캡처
가수 장기하가 영화 '밀수'에 출연했지만 통편집이 됐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딱대'에선 '장기하 vs 장거한! 니가 도발을 잘하겠니~ 내가 도발을 잘하겠니~ 한 번 알아보는 토크쇼 | 딱대 EP23 장기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 캡처
이날 영상에서는 장기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문상훈과 도발 토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기하는 가수 비비의 '밤양갱'을 만들었다고 했고 문상훈은 "원작자님이 부른 밤양갱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라고 노래를 청했다. 이에 장기하는 '밤양갱'의 한 소절을 라이브로 불렀다.
이에 문상훈은 "서울대는 다르구나. 본인이 안 부르고 비비 님을 드리는 그 신의 한 수 판단! 서울대는 전략이 다 있구나!"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장기하는 "원래부터 여성 보컬에게 주려고 만든 것이기 때문에 틀린 거는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 캡처
곧이어 문상훈은 "얼마 전에 영화 음악 감독으로 또 데뷔를 하셨더라"라며 영화 '밀수'에서 영화음악 감독으로 작업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상훈은 "또 대박인 게 '밀수'에 '명동 멋쟁이'라는 배역으로 출연하셔서 열연했지 않나"라고 했고 장기하는 당황한 표정으로 이를 바라봤다. 중간중간 장기하는 "통편집 됐다"라고 해명했지만, 문상훈은 계속 장기하가 스크린에 데뷔했다면서 도발했다. 장기하는 이에 "장면 자체가 날아갔다. 장면 자체가 '밀수'에 안 나온다"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