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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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이 '런닝맨'에 복귀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지예은이 피아노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쏘쿨한 런닝 연말 파티'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강원도 횡성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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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파티 장소인 산장에 도착했다. 4층 규모의 산장은 연말 느낌이 물씬 풍기는 널찍한 거실부터 한 방에만 침대가 8개가 놓여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지석진은 "침대가 12개인데 왜 밖에서 자냐"며 야외 취침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때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들렸다. 주인공은 지예은이었다. 과거 콩쿠르에 출전한 경험을 지닌 만큼 지예은은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넘사벽 깡깡력을 자랑했던 지예은의 반전 면모에 "얘 왜 이러냐"고 놀리면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고난도 곡까지 소화한 지예은은 연주가 길어질수록 점점 음이 뭉개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눈치채지 못한 상황. 모든 곡을 길게 못 치는 숏폼 전문 피아니스트 등장에 유재석은 "우리 이따 파티할 건데 네가 계속 반주 좀 해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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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세찬과 지예은이 상황극을 선보였다. 김종국은 "예은아, 남자 친구가 이러면 맨날 얼마나 재밌겠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남자친구가 더 재밌지"라며 지예은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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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강훈이 다음 녹화에 나온다더라?"라고 했고, 지예은은 "하하, 그래요"라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했다. 하하는 "지예은 또 잠 못 잔다. 강훈이가 또 마음먹고 뒤집을 거 같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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