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박혜경은 "대한민국이 국민의힘 것이란 말인가. 국민은 나라를 위해 우리를 대신해 잘해달라고 뽑아준 것인데 왜 도대체 우리의 의견은 무시하고 듣지도 보지도 않고 알아서 국힘당이 대통령을 대신할 거란 말이냐"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국힘당의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곧 국민이다"라며 "저는 연예인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자연인이며 한 인간이다. 대한민국이 민주당 것이라고 한 적 없다. 대한민국은 곧 국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계엄이 성공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하면 무섭다. 서로 싸우는 꼴 보기 싫다. 잡혀갈까 봐 무서운 세상에 살기 싫다. 표현의 자유, 놀 자유, 자유를 맘껏 누려야 한다. 계엄 발표한 날 밤 총, 칼 무서워 도망갈 생각 안 하고 국회로 달려간 건 국민이다. 그거 보고 울었다. 그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제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하 박혜경 글 전문.저를 선동하는 연예인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연예인 이기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자연인이며 한 인간입니다
전 그렇다고해서 대한민국이 민주당것이다 라고 한적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당도 국힘당것도한 개인의 것도 아니지요
대한민국은 곧 국민 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민주당에서 대통령이되든 국힘당에서 대통령이되든 상관없습니다
누구든 잘 하면 박수 보내고 잘 못하면 대한 민국
국민으로 투표를 한 사람으로 소리를 낼수있고 움직일수 있는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는거니까요
제 의견을 정치적 잣대로만 해석하지 말아주세요
누구나 이런 허탈감을 표현할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국가아닌가요?
선동 아니고 진짜 일이손에 안 잡힙니다
만약 계엄이 성공 했다면 어땟을지 상상하면 무섭습니다
그 어떤이유로도 계엄은 아닌것 아닐까요?
저도 짜증납니다 민주당 국힘당과 싸우고 민주당이 반대만 하는거
뽑아준 국민들은 안중에도없고 서로 싸우는꼴 보기 싫습니다
그래요 민주당도 잘하는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그래도 그 어떤 이유로도 총칼을 국민에게 겨뤄선 아니되고
계엄은 더욱 아니지요 아닌가요?
2024년 2025년에 잡혀갈까봐
무서운 세상에 살기 싫어요
표현의자유 놀자유 자유를 맘껏 누려야죠 차단도 제 자유 입니다
계엄 발표하는 날 밤
그시간에도 총칼 무서워 도망갈생각 안하고
국회로 달려간건 국민입니다
그거보고 울었습니다
그분들께 감사합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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