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결혼해YOU' 제공
사진=채널A '결혼해YOU' 제공
이이경과 조수민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본격 로맨스의 시작일까. 두 배우는 실제로 10살 차이가 난다.

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가 어느덧 극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비슷한 아픔을 가졌던 두 주인공, 봉철희(이이경 분)와 정하나(조수민 분)가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고 의지하며 가슴 따뜻한 힐링 케미를 그려가고 있다.

정하나가 봉철희와 오인아(지이수 분)의 매칭을 반대한다며 들고일어난 지난 6회 엔딩은 그 어느 장면보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봉철희는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외치는 정하나의 모습에서는 울컥 감동의 물결이 몰려왔다. 이에 많은 시청자가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결혼해YOU' 제작진이 7, 8회 본방송을 앞두고 봉철희와 정하나의 투 샷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감성적인 서점 데이트를 연상시키며 썸을 타는 것처럼 풋풋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기대를 키운다.

공개된 사진은 8일 방송되는 '결혼해YOU' 7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정하나는 봉철희의 손끝을 살짝 움켜쥔 채 다정한 눈빛을 건네고 있다. 봉철희를 향한 정하나의 사랑스러운 표정, 따스한 시선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살랑살랑 간지럽힌다.

봉철희는 정하나의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심쿵한 듯 뻣뻣하게 굳은 모습이다. 넋이 빠진 표정으로 멍하니 정하나를 응시하는 봉철희. 그 곁에 놓인 '황금화살을 쏜 큐피트'라는 책 제목이 묘하게 봉철희와 연결돼 더욱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7회에서 봉철희는 정하나를 향한 마음에 새로운 변화를 느끼게 된다. 특히 위에 공개된 봉철희와 정하나의 서점 데이트 장면은 둘의 관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함께일 때 더욱 사랑스러운 봉철희와 정하나. 과연 두 사람은 어떤 감정의 변화를 맞게 될까. 또 관계의 전환점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결혼해YOU'는 8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7-8회 연속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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