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가 남궁옥분, 원미연과 함께 서울 북촌 마을의 새로운 사선가에 자리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은이는 "정겹다. 나는 어릴 때 기와집에서 살아서 기와집에 대한 향수가 있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내가 그래도 어린 시절에 사대문 안에서 살았다"고 자랑했다. 이에 혜은이는 "사대문 안에서 살았으면 금수저 아니였냐"고 했다. 박원숙은 "금수저는 아니었는데 내 나이 또래 연예인 중에 사대문 안에 사는 사람 잘 못 만났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김동현 씨가 같은 초등학교 다니지 않았냐"라며 전 남편 김동현을 언급했다. 박원숙은 "내 1년 후배다. 그래서 돈독하단다"고 김동현과의 친분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TV에 (박원숙이) 나올 때마다 맨날 그 얘기를 하더라. 만나서부터 그만둘 때(이혼)까지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박원숙은 "(김동현을) 한번 초대할까?"고 제안했지만 혜은이는 못 들은 체하며 다른 말로 화제를 돌려 웃음을 안겼다.
![[종합] '전남편 빚 100억 갚은' 혜은이 "50억 아파트, 1억에 뺏겨"('같이 삽시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411/BF.38789040.1.jpg)
![[종합] '전남편 빚 100억 갚은' 혜은이 "50억 아파트, 1억에 뺏겨"('같이 삽시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411/BF.38789041.1.jpg)
![[종합] '전남편 빚 100억 갚은' 혜은이 "50억 아파트, 1억에 뺏겨"('같이 삽시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411/BF.38789042.1.jpg)
![[종합] '전남편 빚 100억 갚은' 혜은이 "50억 아파트, 1억에 뺏겨"('같이 삽시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411/BF.38789043.1.jpg)
![[종합] '전남편 빚 100억 갚은' 혜은이 "50억 아파트, 1억에 뺏겨"('같이 삽시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411/BF.38789044.1.jpg)
![[종합] '전남편 빚 100억 갚은' 혜은이 "50억 아파트, 1억에 뺏겨"('같이 삽시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411/BF.38789045.1.jpg)

혜은이는 "77년도 광고 출연료로 1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1000만 원이면 당시 서울 아파트 몇 채 값이라고. 박원숙은 "당시 서울 20평 아파트가 450만 원 주고 사던 시절이었다"고 설명했다. 원미연은 과거 그 아파트에서 했던 혜은이네 돌잔치를 떠올렸다. 혜은이는 "그 아파트 1억 원에 뺏겼다. 지금은 시세 40~50억이다"고 밝혔다.
앞서 2020년 '같이 삽시다'에서 혜은이는 "100억 원 (빚을) 없앴다. 아파트 50평짜리 5개, 엄마 집 뺏기고 제일 가슴 아픈 건 작은 아버지 집까지 팔았던 거였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외에도 혜은이는 인터뷰와 방송 등을 통해 김동현의 사업 실패로 100억 원대의 빚을 고스란히 떠안았고, 그 빚을 10년 동안 갚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현은 1990년 김동현과 결혼했다가 2019년 7월 이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