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사진=티비텐 라이브 영상 갈무리
뉴진스/ 사진=티비텐 라이브 영상 갈무리
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에 따라 발생하는 위약금을 낼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는 28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전속 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해린은 "위약금에 대한 기사를 여러 개 봤다. 저희는 전속계약을 위반한 적이 없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고 있다.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지금의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까지 일어났다. 책임은 어도어와 하이브에게 있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 가능성을 언급하며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뉴진스는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의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발언 관련 해명과 법적 조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적인 사과 ▲동의 없이 노출돼 사용된 동영상과 사진 등 자료 삭제 ▲'음반 밀어내기'로 뉴진스가 받은 피해 파악과 해결책 마련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했다. 어도어는 지난 14일 내용증명을 수령하고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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