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결혼 13년 차 임성민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민은 미국인 남편 마이클 엉거와 함께 출연했다. 임성민은 남편 마이클 엉거와 뽀뽀, 포옹사진을 공개하며 "저희가 아침에 일어나면 뽀뽀도 하고 그리고 껴안기도 하고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계속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감량 비법에 대해 임성민은 "무조건 굶는 건 젊었을 땐 할 수 있는데, 일단 그렇게 하면 다시 요요가 와서 살이 찌니까. 그런 방법은 체력도 달리고 기력이 없었다. 그래서 꾸준히 1년 반 정도 시간을 잡고 꾸준한 운동, 식습관을 병행했다. 너무 조바심을 갖지 않고 PT도 하고, 필라테스, 요가를 했다"고 비법을 밝혔다. 이에 남편 마이클 엉거도 "아내가 많이 운동한다"고 덧붙였다.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다이어트 정체기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조 전문의는 "뇌가 원래 체중을 기억한다고 하는데 이때 다이어트를 포기하면 요요를 겪게 된다. 정체기를 극복하면 뇌가 세 체중을 받아들여서 유지어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성민은 "다이어트의 적은 외부에 있는 게 아니라 '나와의 싸움이다'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갱년기 나잇살에 대해 임성민은 "20~30대 때는 많이 먹어도 배가 쑥 들어가 있고 그랬는데 40대가 되니까 소화도 안 되는 것 같고 배부르면 속이 더부룩해서 몸도 붓는 것 같고 잠도 안 온다"고 고백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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