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화사가 10년째 우정을 나누고 있는 소중한 인연인 박우상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화사는 16일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박우상 프로듀서와의 작업에 대해 "늘 특별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운을 떼며 "이번 작업에서 내가 오빠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은 '감정'이었다"고 전했다.
화사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전했다. 화사는 촬영 도중 자신의 표정이 좋지 않았던 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뮤직비디오) 촬영 내내 이 감정에 몰입하고 있었다. 쉬는 시간에도 계속해서 감정을 놓지 않고 몰입한 채 있었는데, 오빤 이런 날 보고 '혜진이가 좀 힘든가?'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촬영이 끝나자마자 설명을 해주었고 평소처럼 우린 개운하게 웃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우상 프로듀서는 화사와의 10년 우정에 대해 "혜진이와는 편한 관계이기도 하지만, 고마운 걸 넘어서는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유대감)이 있었다. 화사에게 그런 인사를 최근에 했다. 나의 자랑이자 후원자이자 친구인 화사야, 고맙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화사는 지난 14일 박우상 프로듀서와 함께한 프로젝트 음원 'Star (prod. LOGOS)'(스타)를 발매했다. 화사가 데뷔 시절부터 함께 작업해온 박우상의 '로고스 프로젝트' 첫 주자다. 'Star'는 현대인이 느끼는 공허한 감정과 깊은 외로움을 담아낸 곡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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