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성훈은 오는 3일 방송되는 '강연자들'에서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을 마친 후 그는 “격투기보다 강연이 더 힘들었다”고 소감을 밝혀, 강한 이미지로 익숙한 그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추성훈은 어린 시절 재일교포로서 겪은 차별에 대해 처음으로 솔직히 털어놓는다. 그는 중학교 시절 친구와 다툼 후 선생님에게 구타를 당하며 "일본인 때리지 마"라는 말을 들었던 아픈 기억을 전하며, 그동안 쉽게 말하지 못했던 과거의 상처들을 시청자들과 나눈다. 그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오은영, 설민석, 김태훈 등 베테랑 강연자들 또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 하고 있다.

추성훈의 진심 어린 첫 강연,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는 오는 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강연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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