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스페셜 '팔도 주무관'에서 지방의 주무관으로 변신한 곽준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남 강진군의 인구정책과로 발령 받은 곽준빈은 농산어촌 유학생 지원 사업 점검차 전교생 21명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고, 이 곳에서 곽준빈은 승마부터 골프, 뮤지컬 수업까지 시골 학교만의 특별한 유학 프로그램에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곽준빈은 아이들을 보며 "학교 교육이나 선생님들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많았는데 이런 학교를 다녔다면 나도 지금과 성격이 많이 바뀌었을 것"이라며 "성격 형성은 어린 시절에 많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좋은 학교라 나중에 자녀가 생긴다면 이 학교에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곽준빈은 "나도 학창시절 교우 관계가 안 좋았지만 마음에 안 드는 수업도 많았다"며 자신의 학창 시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간 학폭 피해자임을 언급해왔던 곽튜브였기에 이나은 옹호 논란 이후 그를 향한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이같은 이유로 곽튜브는 그간 고정으로 출연했던 '전현무계획' 시즌 2의 첫 녹화에 불참하는 등 잠시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논란 후 첫 방송이었던 '팔도 주무관'에 시선이 쏠리게 된 것.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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