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사기 피해 당했다…"가슴 나체 사진으로 협박, 이용만 당해" ('같이삽시다')[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410/BF.24086467.1.jpg)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사선가을 찾은 김미려의 모습이 담겼다.
김미려는 정성윤과 결혼해 현재 두 자녀를 키우는 결혼 11년차 아내로, “현재 제가 바깥양반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이라는 부담감은 안 가지려고 한다”며 정성윤의 사진을 보여줬다. 김미려는 “20kg 쪘어도 실제로 보면 원빈급이라고 한다. 공백기가 원빈급이다. 아직까지 힘든 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김미려는 “솔직히 남편한테 고맙다. 내가 지금 여기 나올 수 있는 것도 남편이 애들 책임지고 봐주니까 가능한 거다. 초반에는 남편도 자격지심 같은 게 살짝 있었다. 근데 요즘은 서로 100% 믿어준다”고 자랑했다.
![김미려, 사기 피해 당했다…"가슴 나체 사진으로 협박, 이용만 당해" ('같이삽시다')[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410/BF.38345599.1.jpg)
김미려는 유명세를 얻었던 ‘사모님’ 캐릭터에 대해 말하다 “사모님으로 떼돈 번 줄 아시는데 그때 너무 순수하고 멍청한 바보였다. 그때 제3금융권 광고를 찍었다. 그때 누가 제 돈을 중간에서 이간질하며 빼돌렸다. 사기였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난 광고비를 많이 받지도 못했는데 욕은 다 먹었다”고 하소연했다.
또 김미려는 가슴 사진으로 협박당한 일화도 밝혔다. 김미려는 “뜬금없이 지인이 가슴 축소 수술을 받겠냐고 하더라. 가슴이 큰 편인데 축소 수술할 정도는 아니었다. 병원 가서 견적을 보자고 해서 별생각 없이 따라갔다”며 “거기서 탈의하고 의사 선생님 보게 가슴 사진을 찍었다. 나 정도면 안 해도 된다고 하더라. 집에 오는 길에 운전하던 지인이 제 가슴 사진을 보여줬다. 그 사람이 제 돈을 다 떼어먹은 사람이다. 내가 돈 달라고 계속 그러면 협박하려고 찍어놨구나 생각됐다. 그때도 돈을 안 준 상태였는데 내가 바보처럼 이용만 당했다”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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