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44회에서는 오나미와 박민 부부가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집을 찾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이 과정에서 제이쓴이 아들 준범과 함께 한글 놀이를 하던 중 준범이가 묻는 단어마다 정확하게 읽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은 "나도 저거 사야겠다"며 육아 용품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제이쓴과 안영미는 "아직 멀었다. 그 시간에 많이 자 두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홍은 손에 휴대폰을 꼭 쥐고 있었고, 출산일이 임박해 예민한 상태임을 드러냈다. 그는 "나 튀어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 정말, 아기가 우선이다"라고 말하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의 출산 예정일이 10월 10일이라고 전했고 "혹시라도 방송 중에 전화가 오면 바로 뛰쳐나가야 할 것 같다. 괜찮겠냐"며 양해를 구했다. 이 장면 이후, 화면에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급히 뛰어나가는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고 다음 주 방송에서 전복이(태명)의 출생 순간이 공개될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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