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베테랑2' 신승환(정의부장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베테랑1'에서 박 기자 역할을 맡았던 신승환은 이번 '베테랑2'에서 안면몰수 사이버 렉카 유튜버로 전업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기자 출신의 유튜버, 사이버 렉카가 된 정의부장은 영화 속 사건을 이끌어 가는 인물이다.
이날 신승환은 "느낌은 '베테랑2'가 1000만이 넘은 느낌이다. 극장에 사람이 없다는 걸 이미 인지하고 있어서 였는지 이 숫자도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와 기대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치 대변인 같은 정치 쪽 일을 할 수도 있고 거꾸로 서도철(황정민 분)의 브로커가 될 수도 있다. 종교 단체를 가질 수도 있고 변호사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갱생이 쉽진 않겠지만. 하하"라고 덧붙였다.
또 "실제로 올해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과거에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신 적이 있다. 4번 떨어지셨다. 기호 4번으로 나가셨는데 당시 기호 1번이 김영삼 전 대통령"이라고 언급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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