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장민호가 요리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장민호는 양식조리자격증 취득을 위해 문제집을 풀고 있다고 밝히며 "마음과 열정은 램지"라고 밝혔다.
김재중 어머니가 팬이라는 말에 장민호는 "집 구경도 할 겸 놀러 가서 요리를 해드리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MZ인기 식당에 찾아온 장민호는 오리 스테이크를 맛보고 "알려달라"고 한 것. MZ셰프는 통오리 발골부터 롤 초밥까지 노하우를 전수했다.
첫 오리 발골은 쉽지 않았다. 닭보다 1.5배 큰 크기의 오리 발골을 마친 후 셰프는 "저보다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하면서도 "첫 오리 발골은 45점"이라고 냉정한 점수를 줬다.



그러나, 완성된 오리 스테이크는 95점을 받으며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였다. 장민호는 "칼 잡은지 2년 만에 성공했다"며 기뻐했다.
그때 휴무인 가게에 할머니 한 분이 방문했다. 장민호에게 사인을 요청한 '건물주 어머니'의 정체는 냉삼에 파절이를 더한 나X식당의 창업자로 밝혀져 놀라게 했다. 요식업 1세대의 "맛 좀 봐주러 왔다"는 말에 장민호는 직접 한 오리 요리를 대접했고, "씹을수록 맛있다.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음식 잘하네"라고 호평을 받았다.



처음 손님을 위한 요리에 도전한 장민호는 롤 초밥을 만들기 위해 고등어 손질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에게 집중되는 시선에 "저 보지 마시라"고 당부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연복은 요린이에게 어엿한 셰프의 모습을 한 장민호를 보며 "대한민국 1%의 재능"이라고 극찬하며 "우리 주방에 와라. 필살기 알려주겠다"고 제자 영입을 선언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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