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재능도 금수저네…윤종신·이승철·이영현 자녀가 보여준 깜짝 노래실력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410/BF.38215097.1.png)
이날 공개된 게시물에서 윤라임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Talking to the Moon'(토킹 투 더 문)을 열창하고 있다. 그는 훌륭한 영상 퀄리티에 전문적인 음악 장비를 갖춘 모습이었으며, 당장 데뷔하더라도 손색없을 만큼 수준급 노래 실력과 아름다운 음색을 자랑했다. 아이돌 멤버라 해도 믿을 만큼 자기관리가 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를 본 대중들은 "가수가 부르는 줄 알고 정말 빠져들었다. 진짜 곧 앨범 내면 대박날 거 같다", "(윤종신이 딸에게) 노래하는 달란트를 줬다. 재능 발견 축하한다", "어쩜 노래까지 이렇게 잘 부를까. 예쁘고 다재다능한 라임이"라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실력이 뛰어나지만 이승철은" 본인이 가수를 원하지 않는다"며 "가수가 어렵다는 걸 아는 것 같다"고 전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크리스마스 공연 듀엣 무대에 관해서 이승철은 "원이가 7살 때부터 추억 삼아, 재미 삼아 시작한 크리스마스 공연 듀엣 무대는 어느새 아이의 성장 기록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해마다 달라진 모습과 성숙해져 가는 원이의 목소리를 들으면 세월의 흐름이 아쉽고 뭉클한 마음에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함께 노래를 하는 동안 울컥하기도 한다"라며 딸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영현은 지난 9월 28일 KBS2 '불후의 명곡'에 등장해 2018년에 태어난 첫째 딸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목청도 좋고, 노래를 한 번 알려주면 되게 잘 외워서 부른다"라며 음악적 소질을 보인다고 밝혔다.
가수 이찬원이 "엄마처럼 딸들도 가수 하고 싶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밀어줄 생각이 있냐"고 묻자 이영현은 "아니다. 나 이상으로 잘 불러야 시킬 맛이 나는데, 나보다 못 부르는데 뭘 가수를 하겠나"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가수 부모를 둔 자녀는 그 외에도 많다. 가수 박남정의 딸 시은은 그룹 스테이씨로 데뷔했으며, 가수 심신의 딸 밸은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멤버이자 프로듀서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부모를 닮아 매력적인 음색과 노래 실력을 타고난 이들의 향후 행보를 기대해 본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