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윤여정과 김초희 감독이 함께하는 '방송 최초 공개하는 윤여정×최화정 30년 친구 찐토크 (윤여정 가방속)'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또한, 윤여정은 96세에 소울 메이트를 만날 것이라는 미래 점괘를 받았다고 언급했고 최화정과 김 감독은 "선생님이 아카데미상 받을 거라는 점괘를 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오히려 그해에 죽을 거라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2021년 한국 배우 최초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내가 캐나다에서 '파친코'를 촬영하는데 김 감독이 그렇게 계속 전화를 하더라. 3군데에서 점을 봤는데 내 몸수가 다 너무 바쁘다고 한 군데서는 내가 죽는다고 했다고 너무 겁이 난대서 '괜찮다. 아무튼 아직 살아있다'고 답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윤여정은 "그해 나한테 큰 일이 터지는 운이라는데, 나이가 70살이 넘었으니 그 큰 일을 죽는 일로 해석한 것 같다"면서 "정작 그 점을 봐준 사람은 죽었다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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