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오부터 야외무대인사가 이어진다. 첫 번째 주자는 영화 '더 킬러스'다. 김종관, 노덕, 장항준, 심은경, 지우가 참석한다. 오후 12시 30분에는 '여행자의 필요' 야외무대인사가 열린다.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김승윤이 자리한다.
오후 1시 '침범'의 주역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가 관객들과 소통한다. '침범'은 딸 소현의 기이한 행동으로 평범한 일상이 파괴된 영은과 그로부터 20년 뒤 고독사 현장 처리 일을 하는 민과 해영에게 닥친 균열과 공포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후 1시 30분에는 '여름날의 레몬 그라스' 야외무대가 진행된다. 라이멍지에, 이목, 조우녕, 에바 후가 참석한다.



오픈 토크와 야외무대인사는 유튜브, 네이버TV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날 올해 신설된 까멜리아 상을 받은 류성희 미술감독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스페셜 토크가 열린다. 까멜리아 상은 영화 산업에서 여성과 그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그들의 예술적 기여를 아시아 전역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류성희는 박찬욱 감독과 영화 '아가씨'를 작업한 미술감독이다. 그의 작품과 삶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공식 초청작은 224편으로 지난해 209편에 비해 15편 늘었다. 개막작은 넷플릭스 '전,란', 폐막작으로는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부산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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