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영화 '리볼버' 무대인사가 열렸다. 오승욱 감독과 배우 임지연, 지창욱, 정만식, 김준한이 참석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날 열린 2024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임지연은 "뿌듯하다. 10년 전에 부일영화상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작년에도 영화로 부산에 오게 됐는데, '리볼버'로 또 오게 되어 기쁘다. 열기에 흠뻑 취한다. 내년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래 기억되고 좋은 작품으로 평가될 것이라 생각한다. '리볼버'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제가 확신의 마음으로 참여했고 작품성 있는 좋은 영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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