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 동명의 대만 레전드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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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화를 보는데, 홍경 오빠가 저를 만나러 오는 길에 자기 이름을 수화로 연습하는 장면이 있다. 그게 대본에는 없는데, 그 애드리브를 보고 정말 연기에도 진심이라고 생각했다. 연구까지 열심히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홍경은 "윤서가 먼저 이 작품에 캐스팅된 걸 알았다. 소식 듣기 전에 책을 먼저 접했는데, 이후에 한 번 더 읽었다. 훨씬 더 다채로워진 느낌을 받았다. 윤서가 한다고 해서 작품을 선택한 게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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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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