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공식 초청작은 224편으로 지난해보다 15편 늘었다.
국내 관객들은 삼삼오오 지인들과 함께 갑작스레 다소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개막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관람객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티켓을 예매하진 않았고 현장에 와서 줄을 섰다. 배우 공명의 팬이라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게됐다"라고 밝혔다. 서울에서 온 다른 관람객은 "내일, 내일 모레도 올 예정이다. 폐막식도 예매했다.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외국인 관람객들도 곳곳에서 보였다. 아시아 최대 국제영화제인 만큼 중국인, 일본인 관람객들도 일찌감치 개막식 줄을 섰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이래 OTT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건 처음이다. 대중성을 잡기 위해 넷플릭스 영화를 영화제 전면에 앞세운 선택을 했다.
부산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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