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방송된 ‘손해 보기 싫어서’ 최종화는 꽉 찬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해영은 엄마의 장례식이 끝난 뒤 의무감으로 살아온 지욱(김영대 분)에게 헤어짐을 고하며 자유를 줬고, 지욱은 외국으로 떠났다. 6개월 뒤 해영은 하준(이유진 분)과 스타트업을 차려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고, 그는 한국으로 돌아온 지욱과 만나게 됐다. 해영은 상황상 지욱이 결혼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오해였고, 둘은 여전히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며 손해 없는 엔딩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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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신민아의 진면모가 드러났다. 자칫 이해타산을 따지는 계산적인 캐릭터로 느껴질 수 있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신민아만의 매력을 더해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냈다. 극과 캐릭터에 대한 치밀한 이해와 분석으로 촘촘하게 서사를 쌓아 올렸고, 더욱 단단해진 연기 내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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