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통 아저씨와 함께 MT를'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은 김동준과 엔믹스의 해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제작진은 "가을 제철 무 분장을 하고 멤버들을 맞이할 거다"라고 지예은의 분장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이 분장이 약하다고 지적하자, 지예은은 "입 좀 다물어. 계속 나불나불 거리지 말아라. 옆에서 짜증 나 죽겠다. 선생님이 고수신데 어쩌라고"라며 분노해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지예은은 양세찬의 설득에 따라 분장을 더 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추가된 분장을 확인한 지예은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멤버들은 레이스를 통해 모은 칼로 최종적으로 통 아저씨를 탈출시키면 바로 퇴근할 수 있고, 모든 먹거리는 각출한 칼을 모아 통 아저씨를 탈출시켜야만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했다.
지석진은 남은 칼 11개일 때 가장 먼저 탈출에 성공했고, 유재석은 6개, 김종국은 1개만 남겨 탈출에 성공했다. 이어 지예은은 4개, 해원은 7개, 송지효는 6개를 남겨 각각 다른 위치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양세찬은 12개, 하하는 5개, 김동준은 6개를 남겨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게임을 이어갔다.
게임 후 환복을 마친 하하는 지예은을 보며 "저 모자 쓰고 있는 예쁜 애는 누구야?"라고 물었다. 지예은은 "안녕하세요. 배우 지예은입니다~ 연예인! 셀럽!"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그림 마피아 게임에 돌입했다. 첫 번째 제시어가 나왔고, 시민들에게는 이무기, 마피아에게는 다른 단어가 주어지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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