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박성광의 고민이 공개됐다.
박성광은 박지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무대에 설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다. 내가 잘 지내는 것이 미안하고, 그렇다고 그 친구를 생각하지 않는 것도 미안하다. 가끔 박지선의 영상을 보면 관련 영상들이 계속 뜨는데, 그를 보며 웃다가도 그 웃음이 미안해질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박지선 씨가 친구들이 자신을 잊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뻐할 거라 생각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박지선은 2020년 11월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어머니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지만, 박지선의 유서는 유족의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생전 그녀는 피부 질환으로 오랜 시간 고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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