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2회에서는 김용건이 자신의 집으로 김구라와 신성우, 그리고 신성우의 둘째 아들인 세 살 환준이를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김용건은 신성우 대신 환준이 육아를 전담하면서 ‘베테랑 아빠’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환준이 또래인 셋째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꺼내 김구라와 신성우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신성우X김범수는 8세 동갑내기 태오, 희수를 데리고 ‘숲 학교 체험’에 나섰는데, 급격히 친해진 두 아이의 ‘꽁냥 모먼트’에 질투를 폭발시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김용건은 갤러리처럼 모던한 집에서 청소로 운동을 하는 ‘모닝 루틴’을 선보였다. 그러던 중, ‘58세 꽃대디’ 신성우와 3세 아들 환준이가 찾아왔고 김용건은 “우리 아들이 온 것 같다”며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이어 환준이를 위한 간식과 중장비 장난감을 건넸고, 얼마 후 ‘55세 꽃대디’ 김구라까지 도착해 ‘늦둥이 아빠’들의 소모임이 결성됐다.
잠시 후, 신성우는 “늘 간단히 식사를 드시는 용건 형님이 걱정되어서 제대로 된 식사를 차려드리고 싶다”며 부엌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그 사이, 김용건-김구라는 환준이를 돌봤는데, “말 안 들으면 도깨비 온다”는 김구라의 말에 환준이는 엄마를 찾으며 대성통곡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환준이를 안은 뒤, “트럭 장난감에 간식을 잔뜩 싣고 가자~”라고 달랬고, 김구라는 “그러니까 엄마한테 평상시에 잘해~”라고 해 ‘극과 극 육아법’을 보여줬다.
환준이가 낮잠에서 깨어날 즈음, 신성우는 동죽 파스타, 푸주 오징어볶음 등 푸짐한 ‘한 상’을 완성시켰다. 네 사람은 폭풍 먹방을 펼쳤고, 식사 후 김구라는 김용건에게 반찬 선물을 해준 아내를 언급하면서 즉석에서 전화 통화를 했다. 이들은 가족끼리의 만남을 약속한 뒤, 신성우가 가져온 산양삼으로 ‘디저트’를 즐겼다. 이날의 마지막 코스는 유아용품점에서 펼쳐진 김구라의 ‘보은 플렉스’였다. 김구라는 환준이의 장난감은 물론, 김용건 막내아들을 위한 장난감까지 선물했다. 이에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던 김용건은 ‘드럼 장난감’이 등장하자 실시간 메시지로 아들의 ‘컨펌’을 받은 후 헤벌쭉 웃어, “79세 중 제일 귀엽다”는 반응을 자아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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