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배우 겸 가수 에녹은 현재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하고 있다. 에녹은 결혼할 인연을 찾는다는 명목하에 매주 소개팅 자리에 참석한다.



지난 6월엔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과 만났다. 마리아는 에녹을 향해, "오빠가 이번에 차였다고 들었는데…"라며 뮤지컬 배우 최수진과의 썸을 언급해 에녹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마리아는 에녹에게 "국제결혼은 어떠냐?"라고 떠봤는데, 에녹은 "국적이 뭐가 중요하겠어. 마음이 중요하지"라고 즉답했다.
지난 4월엔 대선배 인순이가 에녹에게 신효범을 소개해주겠다고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대선배 언급에 놀란 에녹은 “제가 ‘효범아’ 이럴 수 없지 않나”라고 말하면서도 “신효범! 딱 기다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소개팅했다고 해서 모두 사귀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또 방송용 러브라인은 언제나 예능계의 단골 에피소드이기에 그가 자신을 홍보하는 데 사랑을 이용한다고 해서 비난할 수도 없다.
그러나 수개월이 지나도록 썸 장사를 이어오는 그의 모습은 장기적으로 본인에게 득 될 것이 없다. 인지도 쌓기는 8개월이면 충분하다는 뜻이다. 계속되는 어그로에 지치는 건 보는 이들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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