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 돌싱남은 자신의 ‘원픽’인 돌싱녀 곁을 지키며 사소한 것을 챙겨주는 등 ‘스윗’함을 발산한다. 이 돌싱남은 행여 자신의 호감녀가 다칠까 봐 든든하게 뒤를 지키는 것은 물론, 호감녀가 실수로 다치는 상황이 벌어지자 빠르게 응급처치까지 나선다. 데이트를 마친 뒤에도 이 돌싱남은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자신을 ‘연하’라고 추측하는 호감녀에게 “연하와의 나이 차이는 상관없어?”라고 대놓고 호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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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녀의 저돌적인 플러팅도 4MC를 깜짝 놀라게 한다. 랜덤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온 한 돌싱녀가 자신과 다른 데이트 코스를 다녀온 호감 돌싱남과 마주치게 되자 ‘목뒤 쓸어주기’ 스킨십을 선보이는 것. 앞서 ‘서핑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미영 역시 이날 다른 돌싱녀들에게 “시영이가 뭔가 궁금해졌어”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를 들은 한 돌싱녀는 자신의 1순위가 미영과 겹치는 상황을 알게 되자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 ‘랜덤 데이트’ 후 급격히 바뀌는 러브라인으로, 더욱 복잡미묘한 다각관계 상황에 부딪히는 돌싱남녀 10인의 로맨스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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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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