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261회에는 잃어버린 동생 찾고 눈물의 상봉식 한 의좋은 삼남매와 '국민 밉상남'으로 결국 대국민 사과까지 나선 배우 지승현이 출연했다.
지승현은 그 글을 썼을 때가 기억난다며 "잠실 쪽에 버스 타고 건물 어디로 오라고 했을 때다. 요즘처럼 이렇게 지도가 잘 돼 있지 않았다. 열심히 찾아갔던 때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둘째가 그때 배 속에 있었을 때다. 고민기 매우 많았다. '태양의 후예'를 유작으로 생각했었다. 와이프와 함께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아파트 단지 내 분식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20년 치 일기를 보면서 그래프를 그려보니까 정체되어 있으면 됐지, 떨어지진 않았더라"며 이후 '연인', '고려 거란 전쟁', '굿파트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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