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게임에만 4000만 원을 쓴 적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준비한 상상 초월 생일 파티가 공개돼 희철의 어머니가 목덜미를 잡는 초유의 사태가 발발한다.

이날, 김희철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은 김종국, 이동건, 은지원은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들이 초대받은 곳은 다름 아닌 희철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김희철 박물관'이었다. 생일을 맞아 '김희철 박물관'을 만들어버린 아들의 모습에 희철의 어머니는 경악했고, 스튜디오의 다른 모벤저스는 "김희철이니까 가능한 일이다"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형들을 위해 직접 도슨트가 되어 박물관에 전시(?)된 물건들을 설명하던 김희철은 넘치는 자기애로 형들을 공포에 질리게 했다. 그는 "내 모습이지만 어릴 때 진짜 예뻤다"라며 본인의 사진에 뽀뽀했다. 학창 시절 천하의 김희철 가슴을 뛰게 한 첫사랑이 공개돼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과연 김희철의 첫사랑은 누구일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때아닌 카드 값 논쟁이 벌어져 눈길을 끈다. 게임 마니아 김희철은 "게임에만 4000만 원을 썼다”라고 밝혀 짠돌이 김종국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종국은 "난 한 달 카드값이 80만 원이다"라고 말했다. 식비, 생활비까지 모두 포함해서 한 달 카드값이 80만 원일 수 있는 비결이 공개되자, 이를 지켜보던 중국의 어머니는 "부전자전이다"라며 체념의 한숨을 뱉었다. 김희철이 준비한 '희철 박물관' 하이라이트가 공개되자 모두 두 눈을 의심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는데, 과연 모두를 경악시킨 하이라이트의 정체는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역대급 기괴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김희철 박물관'의 정체는 오는 11일 일요일 밤 9시 30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