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백종원과 출장단이 '대마 마을' 주민들을 위한 한식반상 도전에 나서다.

이후 출장 요리단은 '대마 마을'인 안동 금소마을로 이동했다. 출장지와 가까워질수록 경찰차가 있어 놀란 백종원은 "경찰차가 왜 있냐"며 당황하다가 "진짜 대마면 경찰차 있을 수 있다. 작업할 때 수량을 파악하니까. 경찰을 대동하고 수확한다"고 납득했다.

이날 의뢰인은 "안동포는 대마 수확을 해서 안동포 삼베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국가 무형문화재인 안동포는 출장지인 안동에서 주민들이 재배한 원료인 삼베로 만들어진다.
의뢰인은 "안동포가 삼베로 만들어지는데, 마을 분들이 점점 연세가 들다 보니 대마 농사나 삼베 작업이 쉽지 않다"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출장지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73세가 넘는다며 "젊은 사람들 중에 이 일을 배우려는 사람이 별로 없다"며 털어놨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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