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이하 '꽃중년')에서는 그리 입대를 앞두고 김구라 3대가 모인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구라의 어머니와 그리는 6개월 만에 김구라 집을 찾았다. 공개된 김구라의 신혼집 현관에는 귀여운 세 발 자전거가 놓여 있었고, 모던한 거실과 깔끔한 부엌이 눈길을 끌었다. 집에는 딸 수현의 장난감이 가득했다.
김구라는 "그리와 김포 풍무동 아파트에서 오래 살다가 그리는 상암동, 저는 일산으로 이사했다. 내가 혼자 살던 집에 저희 집사람이 들어온 거다. 방이 4개인데 안방 있고 수현이 방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딸의 방은 핑크색 용품들로 가득했다. 김구라는 "수현이가 핑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리는 자신의 사진을 모아둔 김구라의 모습에 감동받아 했고, 김구라는 "그럼 다 모아야지"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가 미리 준비해 둔 밥상으로 가족들과 식사를 마친 세 사람. 이후 김구라는 그리의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어머니와 함께 '호캉스' 여행을 떠났다. 또 사주도 보러갔다.

이어 역술가는 “3년 정도 금전운이 있다. 그때가 돈이 융통도 되고 흐름이 좋아진다. 내년도 바쁘다. 내년부터 3년간 바쁘고 정열적으로 갈 때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아내 자리가 마지막 여자라고 생각하셔야 한다”라고 했고, 김구라도 “더하는 건 좀 그렇다. 더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구라는 2015년 이혼 후 2021년 12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 후 늦둥이 딸을 얻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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