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 11월 20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이는 11월 22일 북미 개봉 일정보다 이틀이나 빠른 일정으로, '겨울왕국' '알라딘' '웡카' 등 뮤지컬 영화들이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은 만큼 21세기 최고의 뮤지컬 영화 '위키드' 역시 누구보다 빠르게 한국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마친 것이다.

배우들 역시 제작진의 열정과 애정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글린다 역을 맡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대부분이 실제로 만든 세트"라며 "덕분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세계가 창조됐다"고 전해 '위키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생동감을 예고했다. 엘파바 역의 신시아 에리보 또한 "모든 디테일들이 더해져 상상 속 세상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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