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황정음은 결혼 4년 만에 이영돈과 이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도, 이혼도 빨랐던 황정음과 이영돈은 재결합도 빨랐다. 이혼 소식을 알린 지 10개월 만에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함께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재결합 소식이 알려진 지 8개월 뒤에는 둘째 임신까지 했다. 이미 그 전부터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회복되고 있었고, 임신한 상태서 재결합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결혼 생활 위기를 극복하는 듯했으나 결국 두 번째 이혼 발표에 나섰다. 재결합이 무섭게 또 한 번의 파경을 맞은 황정음. 특히 그가 SNS 등을 통해 의미심장한 글들을 올리며 남편이 외도가 이혼의 이유임을 직간접적으로 폭로했다.

두 사람의 목격담은 이미 지난 21일 SNS상에서 퍼져 나오기 시작했다. 한 누리꾼은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 수영장에서 김종규와 황정음을 마주쳤다고 올린 바 있다. 당시엔 농구선수 'ㄱㅈㄱ'라고만 올라왔었지만 추가 목격자들이 나오면서 상대가 누구인지는 쉽게 알 수 있었다.

더욱이 황정음은 여러 차례 아들들의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미 이영돈과의 이혼, 재결합, 이혼 소식으로 상처받았을 자녀가 또 한 번 마음의 응어리가 생기지 않았을까 우려스럽다. 황정음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을 때만 해도 그녀를 응원하는 대중은 넘쳐났다. 하지만 황정음의 과도한 마이웨이식 행보는 슬슬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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