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했던 시즌1에 이어 올 여름 시즌2로 돌아온다.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대서사시를 그린 '파친코' 시즌 1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과 고담 어워즈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 작품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최고 앙상블 캐스트 상 등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장대한 서사를 섬세한 연출로 풀어내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몰입감을 더한 시즌 1은 "한 여성의 강인한 정신을 담은 시리즈 중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보석이다"(포보스), "강렬하게 마음을 뒤흔드는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할리우드 리포터), "캐릭터의 흥미로운 서사와 배우의 탁월한 연기력"(IGN) 등 전 세계 매체 및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1900년대 초 부산 영도에 새로 온 중개상 한수(이민호 분)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주인공 선자(윤여정, 김민하 분)의 일생을 조명한 '파친코' 시즌 1. 오는 8월 공개되는 시즌 2에서는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강인한 정신력과 생활력으로 삶의 터전을 다져 나가는 선자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파친코'의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으며, 8월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가 차례로 Apple TV+에 업로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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