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0기 영호♥정숙 결혼 발표 "내년 5월 결혼식장 계약"('나솔사계')
'나는 솔로' 20기 영호와 정숙이 결혼식장을 예약했다.

1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20기 영호, 정숙이 결혼식장을 계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숙이 '나는 솔로' 출연 당시 고독 정식을 먹던 짜장면 집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왜 여기에 영호님을 데리고 왔냐"라고 묻자 정숙은 "저의 아픔을 느껴보라고 데려왔다. 저 혼자 술 먹고 운전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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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는 "제가 그때는 오해가 있어서 정숙을 선택 못했다"고 정숙의 눈치를 보면서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숙이 '프로포즈'를 언급하자 영호는 당황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정숙은 "프러포즈에 대한 개념이 없냐. 왜 처음 듣는 듯이 듣고 있지?"라며 "석고대죄랑 프로퍼즈 둘 다 하지 마라"라며 서운한 모습을 드러냈다.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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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추억의 펜션 여행을 마치고, 얼마 뒤 결혼식장을 예약하기 위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결혼식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결혼식장을 둘러보며 "너무 좋다. 실감이 안 난다"라며 결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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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손을 꼭 붙잡고 예행연습을 한 후 웨딩플래너를 만나 결혼식장 예약을 진행했다. 웨딩 플래너가 "취소 수수료가 있다. 신중하게 계약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다"고 하자 정숙은 "계약하면 될 것 같은데? 마음에 들지?"라고 얘기했다.

이어 내년 5월 18일 두 사람이 결혼식을 하기로 했다고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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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은 "내가 결혼을 하다니. 내 친구들 다 그러더라. 너는 어떤 남자랑 결혼할지 상상이 안 간다고. 근데 내가 '나는 솔로' 나가서 결혼할 남자를 찾은 게 신기하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이어 정숙이 "취소 수수료가 30만 원이다. 취소 못 한다"고 말하자 데프콘은 "이번에 취소하면 영호 씨한테 (정숙이) 조항 100가지 요구할 거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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