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2회에서는 김동완과 서윤아가 박술녀가 추천한 한복을 입은 뒤 서로에게 또 한 번 반하는 ‘심쿵’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동아 커플’은 커플룩을 맞춰 입고 떡을 들고서는 ‘한복 연구가’ 박술녀를 만나러 간다. 두 사람의 깜짝 행보에 ‘교감’ 이다해는 “혹시 혼수 준비를?”이라며 과몰입하고, ‘교장’ 이승철은 “여기 방문하는 커플은 무조건 결혼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박술녀의 한복집에는 14년 전 서윤아가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놓여 있어서 김동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시 사진을 본 김동완은 “한복이 진짜 잘 어울린다”며 연신 감탄한다. 박술녀는 “세월이 너무 빠르다”라고 하더니 “(두 사람이)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 결혼할 때 한복은 책임지겠다”라고, 다시 한번 ‘기-승-전-결혼’ 압박을 가한다.

박술녀가 추천한 한복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에 또 반한다. 스튜디오에서도 탄성이 터져 나온 가운데, 두 사람은 한복을 입은 채로 차에 올라 어디론가 향한다. 이때 김동완의 운전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이다해는 “왜 차에서 (두 사람이) 손을 안 잡지?”라며 고개를 갸웃한다. 김동완은 “안전운전 해야 하니까”라고 답하는데, 이다해는 “난 연애할 때, 세븐 씨가 항상 손을 잡고 운전을 했다. 그게 기분이 좋았다”며 웃는다. 김동완은 곧장 “안 된다. 위험하다”라고 손사래를 치고, 이다해는 “안 그래도 요즘엔 안전운전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인 ‘동아 커플’의 한복 자태가 어떠할지, 곱게 한복을 입은 뒤 두 사람이 향한 곳이 어디일지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 1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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