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73회에서는 안현모가 이혼 후 겪은 당황스러운 일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방송인이 되고 나서는 늘 짝이 있었다. 최근 처음으로 솔로인 상태가 되자 주변에서 '누굴 만날까' 내 이성 관계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젠 이성과 밥을 먹기만 해도 연애 의심을 받는다"고 토로했다. 안현모는 "최근엔 베니스 출장에서 우연히 남자 동창을 만났다.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더니 기사가 너무 많이 나왔다. '베니스에서 기적처럼 만났다'는 식이었다"고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이혼이 쉽지 않은 길이다. 가벼운 소재가 되는 걸 경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그런 걸 딛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위로된다"고 조언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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