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김가연이 남성진, 김일중, 심진화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우 남성진은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 故 남일우에 대해 언급했다. 남성진은 "어머니가 걱정"이라며 "아무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셨다고는 해도 현실적으로 닥치니까 기력이 회복이 잘 안되시더라"라고 어머니 김용림에 대해 걱정을 털어놨다.



그러던 와중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남성진은 "늘 누나가 옆에서 보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잠깐 식사 준비하던 사이에 화장실 가다가 넘어지셨다. 한 6개월 누워 계시니까 마지막에 몸무게가 38㎏이었다. 거의 뼈밖에 없었다. 식사를 못 넘기시는데 빵을 먹고 싶다고 하시더라. 그걸 어떻게 해드릴 수가 없어서 마음이 그렇더라. 요즘에도 묘지를 가면 커피하고 빵을 사간다"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